"영상 보고 어디서 만든 건지 한참 찾았어요."

어느 날,  한 신부님이 나에게 했던 말이다.

오프라인으로 문의를 받는 것이 익숙했던 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어떠한 마케팅도 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부님께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 어렵게 데이 메리를 찾아오셨을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후, 쉽게 우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소통의 폭도 넓혀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데이메리의 시작은 2018년 4월,

좋은 기회로 첫 웨딩 영상 촬영을 야외에서 하게 되었다.

그 후, 주로 야외 결혼식을 담게 되었고 촬영을 갈 때면 날씨와 상관없이 기분이 좋았다. 

일을 하러 간 나도 기분이 좋은데 그날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의 기분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 기분을 담아 웨딩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데이메리라는 이름은 여기서 나왔다.

메리(marry)라는 단어가 결혼이라는 뜻도 있지만 

데이메리의 메리는 즐거움을 뜻하는 merry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하루를 뜻하는 day와  합쳐 즐거운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웨딩 영상을 촬영해 주는 업체는 수없이 많다. 그리고 결혼식은 인생에 딱 한 번뿐이다. 

인생에 한 번뿐인 날인만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충분히 살펴보고 신중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만약 데이메리를 선택해 준다면 기꺼이 참석하여 더없이 즐거운 그날을 정성을 다해 담아낼 것을 약속한다.

-daymerry-